“멋지게 클게요” 아이콘-트와이스, 나란히 MAMA 신인상

입력 2015-12-02 21:52
YG 그룹 아이콘과 JYP 걸그룹 트와이스가 나란히 2015 마마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아이콘과 트와이스는 각각 남녀신인상을 받았다.

먼저 호명된 아이콘은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또 하나 생긴 것 같다”며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과 소속사 관계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트와이스도 벅찬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데뷔하고 처음으로 받는 상을 이렇게 큰 상으로 받게되니 여러 감정이 섞인다”며 “박진영 프로듀서를 비롯한 소속사 관계자,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더 멋진 가수가 되라는 뜻으로 알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7회째를 맞은 MAMA는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등 16개 부문에서 시상했다. 싸이, 엑소, 빅뱅, 샤이니, 태연, 에프엑스, 박진영, 자이언티, 산이, 방탄소년단, 아이콘, 갓세븐, 세븐틴, 제시, 현아 등이 함께한 시상식은 전세계 16개국에서 생중계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