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연수 도중 숨져

입력 2015-12-02 16:53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원이 승진 후 연수를 받다가 쓰러져 숨졌다.

2일 오전 정오쯤 대구 첨단로 중앙교육연수원에서 광주 모 초등학교 행정실장 조모(49)씨가 점심식사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최근 5급 사무관 승진이 결정된 조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주일 과정의 연수를 받던 중이었다.

조씨는 동료로부터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씨는 내년 1월 사무관 승진을 앞두고 있었다. 시교육청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직원들을 현지로 보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