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울 때 아기의 목을 받친 후 조그만 몸을 살며시 잡고 흔들어 보자. 3초 만에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아기 때문에 육아 우울증에 걸릴 지경인 전 세계의 엄마, 아빠가 환영할 만한 ‘꿀팁'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유튜브의 한 채널에는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에서 로버트 해밀턴이란 소아과 의사가 우는 아기를 3초 만에 그치게 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해밀턴은 얼굴을 찡그리고 울어대는 아기의 몸을 살짝 들면서 꿀팁을 소개한다.
먼저 양팔을 가슴으로 모아 잡으면서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의 턱을 손가락으로 둥굴게 받쳐준다.
다른 한 손으로는 엉덩이를 받친 후, 아기를 ‘위, 아래'로 살살 흔들어준다.
그러자 아기는 찡그린 표정이 사라지고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울음을 그친다.
해밀턴은 “아기를 45도 각도로 들고 살살 흔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 만약 그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으면 아기가 배고프다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 영상은 게재된 지 4일 만인 2일 현재 65만회에 가까이 재생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육아우울증 유발’ 우는 아기 3초 만에 그치게 하는 꿀팁
입력 2015-12-02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