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원봉사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15-12-02 14:43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는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201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2011년 시작된 자원봉사대상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헌신해 온 전국의 우수자원봉사자(기부자), 단체, 기업,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주어지고 있다.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는 교육수료생과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로 1973년 결성됐다. 42년간 38개 단위회의 630여명 회원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선자 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 총회장은 “이번 수상은 도내 어려운 계층에게 밝은 등불이 되어 주고자 노력해 온 수많은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사랑실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며 어디든 달려가 끝없는 나눔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