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총장 부구욱·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는 성공한 여성 리더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인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을 4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여성 CEO 및 임원, 각료, 차세대 리더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 대회장에는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이, 조직위원장에는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가 각각 맡았다.
이번 포럼은 기업 대표와 임원으로 구성된 ‘리더그룹’과 활발히 사회활동 중인 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성된 ‘차세대 리더그룹’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통해 인적네트워킹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노찬용 대회장은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여성들의 노하우와 삶의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현재 그리고 차세대 여성 리더 그룹 간에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적극적인 여성인재 풀을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특별 세션으로 마련한 ‘여성미래인재 콘서트’를 통해 성공한 여성리더들로부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며 “무엇보다도 여대생들이 자신의 멘토까지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조직에서 성공하는 여성리더’로 손지애 전 아리랑TV 사장, 노르웨이의 버짓 마리에 리오단 노르쉬핑 임원 등이 발표자로 나서게 되며, 기조연설은 박혜란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이 맡았다.
올해에는 세션발표와 동시에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정영욱 부산조달청장과 강희욱 ACN 대표, 류정화 콘텐타 대표가 지역의 여대생들과 ‘글로벌 여성 미래인재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미래인재콘서트는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대생들을 교육, 언론, 영화&영상, 공공기관, 기업부문 등 분야별로 여성리더 멘토들과 매칭 시켜 향후 지속적인 자기계발의 동력을 확보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입력 2015-12-02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