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홈쇼핑 '홈앤쇼핑' 전직원, 청년희망펀드 기부

입력 2015-12-02 13:09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임직원 350여명과 함께 청년희망펀드에 연간 1억3000여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홈앤쇼핑 제공

중소기업 전용홈쇼핑인 ‘홈앤쇼핑’이 청년희망펀드에 연간 1억3000여만원을 기부한다.

홈앤쇼핑은 강남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 350여명이 매월 임금에서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IBK기업은행의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하고, 연간 1억3000여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홈앤쇼핑 HR팀 관계자는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은 청년 취업기업 확대,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확대를 목표로 하는 홈앤쇼핑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홈앤쇼핑은 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에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마포구에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출연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