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피부를 가진 반려동물을 위한 핸드메이드 천연 샴푸가 나왔다.
천연화장품·아로마테라피 오일 전문업체인 굿어스 인터내셔널은 개와 고양이를 위한 핸드메이드 샴푸 바 ‘일라이트 펫 샴푸 바’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굿어스 인터내셔널 김현주 대표는 “사람보다 민감한 개, 고양이의 피부와 모질을 고려해 100% 천연 원료만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김 대표가 자신의 애견 ‘두부’의 연약한 피부와 모질 관리를 위해 만든 것이 입소문이 나면서 제품화했다.
김 대표는 “실제 사용량보다 손실이 많은 액체 샴푸에 비해 고형 비누이기 때문에 필요한 부위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면서 “불필요한 향료나 첨가물 등을 넣지 않아 비누기가 없어질 정도로 살짝만 헹궈도 돼 반려동물의 목욕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효과도 크다”고 자랑했다.
이 제품의 주원료인 ‘일라이트’는 노폐물 흡착력이 커 반려동물의 털과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해줄 수 있어 목욕 후 시간이 지나도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일라이트는 음이온을 발생시켜 피부 면역력을 높여 손상된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부 트러블 해소와 미백효과, 보습 작용 등으로 안티에이징이나 미백 라인 등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고급 소재다.
이밖에 올리브 오일과 코코넛 오일, 팜 오일, 호호바 오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 등 피부와 털에 보습과 영양을 주는 베이스 오일을 사용해 피부 건조를 방지하고 반려동물이 부드럽고 윤기 있는 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줬다. 높은 항균효과로 박테리아 성 피부염을 예방, 개선해주는 라벤더 오일과 만다린 오일, 염증을 개선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저먼 캐모마일 오일,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유기농 알로에 베라 주스와 캐모마일 워터를 배합해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도록 했다. 100g(1만원)과 180g(1만5000원) 두 가지가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굿어스인터내셔널 굿어스 인터내셔널, 개 고양이용 ‘일라이트 펫 샴푸 바’ 출시
입력 2015-12-02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