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4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석훈의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은 2일 “이석훈이 2016년 1월 17일에 가족, 친지, 지인 등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석훈은 결혼식 발표에 앞서 팬 카페를 통해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릴 좋은 일이 있어 이렇게 전해드리게 되었어요. 오는 1월 17일 동반자로서 함께할 사람과 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든든하게 제 편이 되어줄 또 한 사람이 생기게 되는 날인만큼 팬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축하 받고 싶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석훈은 지난 2011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예비신부를 만나 4년간 교제를 이어왔다. 다음은 이석훈이 팬 카페에 올린 손 편지 전문이다.
전문
항상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석훈입니다.
어느덧 2015년의 마지막 달이 되었네요. 4년만의 SG워너비 컴백으로 올 한해 넘치도록 많은 사랑을 주셔서 하루하루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항상 곁을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덕분에 올 한해 누구보다 많이 웃고 든든한 맘으로 활동할 수 있었어요.
늘 그랬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팬 분들이 곁에 있다는 게 더 힘이 되고 맘이 벅찼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2016년 1월, 팬 여러분들 모두에게 설레는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고 저 역시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릴 좋은 일이 있어 이렇게 전해드리게 되었어요.
오는 1월 17일 동반자로서 함께할 사람과 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양가 어른들께 허락을 구하고 팬 분들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 드리고 싶었어요.
든든하게 제 편이 되어줄 또 한 사람이 생기게 되는 날인만큼 팬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축하 받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함께해주시는 팬 분들의 마음 소중히 간직하고 조금이라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이석훈 드림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전문] SG 워너비 이석훈 4년 열애 끝 1월 17일 웨딩마치
입력 2015-12-02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