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살자 딸램아~ 너만 사랑할거야” 김혜리 결혼 6년 만에 지난해 이혼

입력 2015-12-02 10:12
김혜리 인스타그램.

배우 김혜리(46)가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6월 협의 이혼했다.

2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혜리가 지난해 6월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의 양육권은 김혜리가 갖고 딸과 함께 살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혜리와 전 남편 강씨(47)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08년 2월 결혼했다. 김혜리는 이듬해 5월 딸을 출산했다. 김혜리의 남편이었던 강씨는 금속관련 중견 사업체를 운영하다 2008년 리먼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신사업 실패로 2012년 회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시련을 겪다 지난해 8월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김혜리는 1일 인스타그램에 “웃고 살자 딸램아~^^ 사릉해? #내보물단지 #너만 사랑할꺼야?”라는 글과 함께 딸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김혜리는 딸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혜리 딸은 엄마를 닮아 귀여운 외모를 자랑했다.

김혜리의 어머니는 영화 ‘애마부인’의 원작을 집필한 소설가 조수비씨이며 동생 김해린은 미스코리아 전북 진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김혜리는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 출연 중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