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때문에 운동시작” 인순이 20대 같은 늘씬한 몸매 과시

입력 2015-12-02 09:27 수정 2015-12-02 10:42
사진=우먼센스 카카오스토리 캡처

가수 인순이(59)의 육감적인 몸매가 한껏 드러난 화보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그녀는 환갑을 앞뒀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탄탄한 몸매를 선보여 찬사가 쏟아졌다.

지난달 30일 우먼센스 카카오스토리에는 얼마 전 보디 피트니스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나바 코리아’에서 최고령 참가자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가수 인순이와의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기사에는 6장의 사진이 첨부됐다. 사진 속 인순이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탄력 있는 몸매를 한껏 드러냈다. 특히 그녀는 브이넥 상의로 20대에 지지 않는 풍만한 가슴을 과시해 독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재킷을 벗는 모습이 담겨 있어 중년답지 않은 섹시함을 강조했다. 온몸에 착 달라붙는 검정색 원피스 차림의 사진에서도 늘씬한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녀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운동을 하게 된 계기가 메르스 때문이라고 고백해 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콘서트를 잡아 놨는데 메르스 여파로 줄줄이 취소됐다”며 “TV리모콘을 돌리다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어 내가 나를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3개월을 잡고 대회 준비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트레이너의 권유에 석 달간 헬스장으로 출근하다시피 했다”며 “3개월 동안 샐러드에 현미밥, 열량으로 따지면 성인 여자 이일 권장량의 절반이 겨우 넘는 양만 먹고 몸을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해당 게시물은 올라온 지 이틀만에 1200건에 달하는 좋아요와 1600건에 달하는 댓글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100건에 달하는 공유도 이뤄졌다.

댓글에는 “몸매가 20대다” “중년의 섹시 디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내일 모레 환갑이라니 믿겨지지 않는다”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