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다리(Erasmus Bridge)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에서 한 청년은 스케이트보드를 등에 메고 보호 장비 없이 에라스무스 다리를 오르고 있다. 에라무스 다리의 높이는 139m로 이 청년은 다리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이 청년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다리위에 설치된 케이블을 따라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가지 못해 중심을 잃고 다리 아래로 추락하고 말았다.
친구의 멋진 묘기를 촬영하고 있던 친구들은 소리를 질렀다. 이 남성이 다리에서 떨어진 후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위험한 스케이트묘기” “영상이 조작된 것 아닌가” “살아서 돌아와 줬으면”이라며 댓글을 남겼다.
현재 네덜란드에서는 영상 속 남성을 규제할 법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