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쓴’ 심상정 “제가 IS처럼 보이시나요?”

입력 2015-12-01 21:46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IS처럼 보이시나요?”라며 “그렇게 위협적입니까? 그런 논리라면 IS처럼 밥 먹고 숨 쉬는 모든 이가 테러리스트입니다”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복면금지법은 위헌적 요소도 내포한 법입니다”라고도 했다.

그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정부 여당은 해외 사례를 들며 정당성을 옹호하고 있지만, 해외의 경우 전체주의와 인종주의 트라우마가 있는 특수성이 고려된 것으로 국내 상황에 빗대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