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25일 간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의 장 마련

입력 2015-12-01 21:43

수도권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축제를 벌인다.

경기도 광명시는 1일 오전 양기대 시장과 나상성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 개막식을 갖고 25일 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스크래치 기법을 이용한 이색 ‘해피 카드 만들기’와 소원을 적은 해피 카드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거는 ‘소원 대박 크리스마스 트리’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동굴예술의전당에서는 3D 영상물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이 하루 6회씩 상영된다.

오는 12~25일까지는 산타클로스와 아이샤&쿠오, 방문객이 더불어 추는 댄스타임 ‘산타클로스와 함께 춤을’(1일 3회), 소원을 적은 카드를 산타에게 전달하면 산타가 추첨해 황금주화 등을 선물하는 ‘소원 들어주세요’ 등의 이벤트도 펼쳐진다.

양기대 시장은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서 광명동굴이 겨울철에도 사랑받는 멋진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동굴 입구 바람길과 웜홀, 공포체험관, 와인동굴 등에 공간별 특성에 맞는 조명이 설치돼 이색적이고 신비로운 포토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