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새누리당의 '노동5법-예산안' 연계방침으로 여야간 협상이 중단된 것과 관련, 1일 "예산안은 법안 등 어떠한 것과도 연계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예산안과 법안이 연계되면 과거처럼 또다시 예산안을 헌법시한내에 처리되지 못하는 악순환을 거듭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예산안은 헌법시한내에 의결해야 한다"며 "여야는 최선을 다해 헌법시한을 지키기 위해 밤을 새워서라도 노력하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鄭의장 “예산안, 법안 등 어떠한 것과도 연계돼선 안된다”
입력 2015-12-01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