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월한 보건제도로 에이즈환자 없다”

입력 2015-12-01 18:59

북한은 1일 세계 에이즈(AIDS)의 날을 맞아 '에이즈 청정지대'라고 자랑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 보건제도가 수립돼 있고 인민적 시책이 실시되는 우리나라에서는 단 한명의 에이즈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민주조선은 또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에이즈 예방을 위한 위생선전사업과 감시활동을 계속 강화해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적극 보호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해 세계 에이즈의 날에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를 통해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가 없다고 선전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TO)는 지난 1988년 에이즈의 위험성을 알릴 목적으로 매년 12월 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정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