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차별화된 수공예 전문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노원 장미마을 手공방’에서 2016년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1기 수공방은 내년 1월부터 3월말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평일주간 31개 강좌, 평일야간 10개 강좌, 토요일 주간 1개 강좌 등 총 42개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에도 평일 낮시간에 수강이 어려운 대학생 및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야간과 토요 주간 프로그램 강좌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수강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프랑스자수(스티치북), 서양화, LED(발광다이오드) 크리스탈 플라워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복이 가득한 민화 프로그램의 야간반을 개설하는 등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접수는 이달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스마트노원’ 앱에서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21일부터 강좌 마감 시까지 하계2동 장미아파트 지하상가 내 수공방 사무실에서 받는다. 수강료는 3개월 과정에 ‘바리스타 창업’ ‘홈카페’ 프로그램은 6만원이고 그 외 프로그램은 7만5000원이다. 재료비는 별도다. 모집정원은 프로그램별로 14명에서 최대 20명까지이며 4명 이상 등록 시 개강한다.
구는 2014년 3월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아파트 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해 하계동 장미마을 수공방을 개관한 이후 다양한 맞춤강좌를 개발해 공방의 대중화와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노원구, 차별화된 수공예 전문 교육공간 자리매김..장미마을 수공방 수강생 모집
입력 2015-12-01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