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고동'이라 불리는 제주 뿔소라, 공영홈쇼핑에서 3일 판매

입력 2015-12-01 18:47
제주 해녀가 채취한 ‘제주 자연산 뿔소라(제주 활소라)’를 공영홈쇼핑에서 만나게 된다.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은 오는 3일 제주 해녀가 채취한 제주 자연산 뿔소라(제주 활소라)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 뿔소라는 양식이 되지 않아 쉽게 맛볼 수 없는 제주 특산물로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값비싼 전복과 맛과 육질이 유사해 ‘전복 고동’이라 불리기도 한다. 뿔소라는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영양식이면서도 열량이 낮다.

공영홈쇼핑이 판매하는 제주 해녀 채취 상품으로는 자연산 톳 가공식품인 ‘밥에 넣는 톳플러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상품은 뿔소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제주 해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제주도 비양도 어촌계장인 고순애 해녀가 직접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