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가 SM에 소속된 시절 “하루만이라도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발언에 소녀시대 팬들이 구체적인 정황까지 들며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고 있다.
제시카는 최근 잡지 르 오피셜 싱가포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엄격한 훈련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항상 재미를 느끼면서 연습했다. 지금의 성취는 상상도 못했다. 연습생 시절과 달라진 것이 없지만 지금의 저는 조금 더 성숙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잠깐 멈추는 것은 과거와 미래를 잘 살펴보기 위해서다. 정말로 내가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이해하고 집중하게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SM에서 십여 년을 보냈는데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한 회사의 소속원으로서 기쁜 날도 있고 좋지 않았던 날도 있지만, 가끔은 하루만이라도 그냥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단체 생활하기 정말 피곤한 성격인 듯 팀 활동하면서 어지간히 민폐를 끼쳤다. 유독 이 애처럼 게으르다 지각이다 말 많았던 애가 있었나” “소원을 말해봐 하루라도 푹 쉬고 싶어요. 네 소원 접수됐고요. 이루어 지셨습니다. 푹 쉬실 거예요” “소녀시대 팬들은 그전에 제시카의 방송을 봤으면 알겠지만 잠이 많고 게으른 편.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한번 잠들면 이틀씩, 아무것도 안하고 잠들 정도라고 말한 게 제시카. 항상 늦잠 자는 멤버가 제시카여서 다른 멤버들을 힘들게 한다고 했었고”라는 글을 남겼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소시 팬들 악플 한 무더기 제시카 “SM시절 하루만이라도 푹 쉬고 싶었다” 발언에
입력 2015-12-01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