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신설된 법인 가운데 30세미만의 젊은 창업자가 설립한 법인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0월 신설법인이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한 7856개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8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신설법인이 증가한 가운데, 30세미만 법인 설립이 128개로 가장 많이 설립됐다. 전체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1.4%를 차지했고, 제조업 21.2%(1663개), 부동산임대업 11%(861개), 건설업 9.6%(751개) 순이었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신설법인이 총 7만7651개로 전년동기대비 10.7%(7490개) 증가했으며 제조업(21.6%), 도소매업(21.3%), 건설업(10.7%), 부동산임대업(10.1%)순으로 설립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10월 신설법인, '30대 미만'이 설립한 곳 가장 큰 폭으로 증가
입력 2015-12-01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