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실천을 위해 20㎏들이 광양산 쌀 1760포대(7000만원 상당)를 구입해 광양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쌀 전달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 공무원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가 구매한 쌀은 광양시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추천한 지역 내 저소득층 17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특히 올해 광양 쌀농사의 대풍과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광양산 쌀을 구입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희망의 쌀 나눔사업’을 전개하며 현재까지 총 6억3000만원 상당의 쌀을 구매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랑실천에 나서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광양제철소, 쌀 6억3000만원 어치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
입력 2015-12-01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