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이재성 큰 발전 이뤘다"

입력 2015-12-01 16:01
울리 슈틸리케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이재성(23·전북 현대)에 대해 “많은 발전을 했다”며 칭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이 끝난 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흔 세 선수(이재성·권창훈·황의조) 모두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며 “특히 이재성은 올 한 해 동안 가장 큰 발전 이룬 선수다. 마지막 패스와 마무리 슈팅 등에서 결정력 있는 모습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이날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프로 2년차 이재성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시기 34경기에서 7골 5도움을 올렸다. 또 올해 대표팀에 처음 데뷔해 A매치 1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