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1일 0시 유튜브 공식 채널에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DADDY)’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3년 5개월만의 컴백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대디(DADDY)’ 뮤직비디오에는 하지원과 유희열, 씨엘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유희열은 산부인과 의사 역할로 첫 장면에 등장해 코믹한 연기를 보여줬다. 하지원은 선생님 역을 맡아 어린이가 된 싸이의 윙크를 받고 당황스러워하는 능청스런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씨엘은 뮤직비디오 출연뿐만 아니라 피처링으로도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타이틀곡 ‘대디(DADDY)’는 유건형과 테디, 퓨처 바운스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중독성 있는 댄스곡이다. 싸이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