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진흥 공공기관, 정부3.0 대국민 기업 서비스 강화

입력 2015-12-01 09:53
정부 3.0 산업진흥을 지원하기 위한 ‘제1차 산업진흥지원 분과 회의’가 30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사옥에서 개최됐다.
회의에는 행정자치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22개 공공기관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정부 3.0 우수 및 협업사례를 공유하고 수출 진흥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코트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정부3.0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에 대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공공기관 수출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해외시장 정보 취득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방 기업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코트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찾아가는 서비스의 표준화 모델을 공유해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참가기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업이 원하는 정보의 개방과 서비스의 발굴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실시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협업과 소통이야 말로 공공기관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라며 “코트라는 전국 각지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에게 최선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유관 공공기관과 협업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