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더300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11월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에서, 반기문 총장이 국민통합(29.4%)과 남북 평화·통일(36.7%)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문재인 대표는 분배(20.4%), 민주주의 발전(21.7%), 경제성장(19.3%)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이 어느 국가과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가 27.3%로 1.5%p 하락했으나 지난달에 이어 3개월 연속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1.4%p 하락한 19.4%의 국가경제성장이었고, 0.3%p 하락한 국민복지증진과 3.4%p 오른 국민통합이 12.2%를 기록해 공동 3위로 집계됐다.
이어 민주주의 발전이 0.4%p 상승한 9.2%로 5위, 1.4%p 하락한 고용증대가 8.0%로 6위, 남북 평화와 통일이 0.6%p 상승한 6.5%로 7위를 기록했다.. ‘기타/ 잘모름’은 0.5%p 11월 월간 정례 19대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는 지난 26일에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7%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반기문, 국민통합 및 남북 평화·통일 분야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
입력 2015-12-01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