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에 '사람담는사람들' 선정

입력 2015-11-30 15:07
한미참의료인상을 받게 된 사랑담는 사람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와 공동 운영하는 제14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사단법인 ‘사랑담는사람들’이 선정, 1일 저녁 6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자에겐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사랑담는사람들은 2007년, 통일부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의료인 등 15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 활동하는 봉사단체다. 주로 탈북자, 기지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안산, 수원, 화성, 남양주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노숙자 등 사회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정기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사 또는 의료봉사단체를 발굴, 격려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제정됐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