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배우 류준열(29)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류준열 고등학교 졸업사진 여러 장이 30일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졌다. 공개된 사진은 개인 컷 두 장과 단체 컷 두 장이다.
사진 속 류준열은 평범하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테가 반만 있는 스타일의 안경을 쓰고 머리는 바짝 깎았다. 이름이 적혀있지 않았다면 알아보기 어려울 뻔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현재 얼굴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큰 키도 그대로다.
대다수 네티즌은 흠칫 놀란 분위기다. 연예인 졸업사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평범하다는 의견이 많다. “한 반에 한 명씩 있을법한 얼굴이다” “나도 이런 친구 있었던 것 같다”는 반응들이다.
그럼에도 요즘 류준열에게 흠뻑 빠진 여심은 굳건하다. “역시 매력은 찾기 나름이다” “다소곳한 모습이 너무 귀엽다” “괜찮다. 잘생김을 연기해주니 좋다”는 호응이 이어졌다.
류준열은 이제 막 기지개를 켠 신인이다. 개성있는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끌었다.
단편영화 ‘미드나잇 썬’(2014)과 장편 데뷔작 ‘소셜포비아’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덕선(혜리)를 짝사랑하는 정환 역을 맡아 인기몰이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아니, 이 평범한 친구가?” 잘생김 연기중인 류준열 졸사
입력 2015-11-30 14:25 수정 2015-11-30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