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스쿨 내 결핵환자 발생…전원 검진 예정

입력 2015-11-30 12:56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 1명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학교 보건진료소에서 로스쿨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검진하기로 했다. 30일 서울대 보건진료소 등에 따르면 이 학교 로스쿨 학생 1명이 최근 보건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다가 결핵으로 판정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진료소 측은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는 상황이고 전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다른 학생에게 감염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학생과 밀접하게 접촉한 270명부터 시작해 전체 40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