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 소지섭♥신민아, 장장 7시간 만에 깜짝 입맞춤

입력 2015-11-30 10:55

KBS 2TV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가 입맞춤을 했다.

30일 제작진은 소지섭과 신민아의 입맞춤 현장을 공개했다. 이 장면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 분은 영호(소지섭)가 주은(신민아)에게 스토커를 물리칠 수 있는 주짓수 운동을 가르쳐주던 중 서프라이즈한 해프닝이 벌어지는 장면이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각각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도복을 입고 촬영장에 등장했다.

이날 촬영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오후 9시까지 장장 7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이며 촬영됐다. 신민아는 매트에 누워 있는 소지섭의 긴 다리에 몸을 압박당한 채 소지섭을 향해 팔을 휘적거리는, 어설프고 귀여운 주짓수 동작을 선보였다. 이때 신민아는 누워있는 소지섭을 깔고 넘어지며 얼굴을 맞대하며 깜짝 입맞춤까지 이어지게 된다. 소지섭은 그런 신민아를 보며 까칠한 듯 하지만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어내 현장을 들끓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소지섭과 신민아의 러브라인이 점점 극대화 되면서 극의 밀도가 더욱 촘촘해질 것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헬스 힐링 로맨스’도 강하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