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 지도부는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한다는데 잠정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11시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추인을 시도할 예정이다.
잠정 합의안이 양당에서 모두 추인되면 오후 1시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기로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여야, 오늘 한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 잠정합의
입력 2015-11-30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