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스페인 에이바르 이푸루아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SD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다. 8승(3무2패)째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전반 43분 가레스 베일의 선제골이 터졌다. 베일은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헤딩슛으로 장식했다.
호날두는 후반 37분 침착한 페널티킥으로 시즌 9번째 골을 넣었다. 루카스 바스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골로 마무리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호날두는 이 골로 리그 득점부문 공동 4위가 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호날두·베일 골맛 본 레알 마드리드, 에이바르에 2대0 완승
입력 2015-11-30 0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