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리버풀전 풀타임…스완지 0대 1 패배로 리그 15위

입력 2015-11-30 06:33
중계방송 화면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장했다.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 1로 졌다. 11월 4경기에서 1무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스완지시티는 3승5무5패(승점 14)로 리그 15위에서 머물렀다. 리버풀은 승점 3을 추가, 6승5무3패(승점 23)로 10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전반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스완지시티는 전반은 0대 0으로 잘 버텼으나, 후반전에 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17분 스완지시티 진영 오른쪽에서 리버풀 조던 아이브가 크로스한 공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수비수 네일 테일러의 팔에 맞으면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리버풀의 제임스 밀너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결승골이 됐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