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에 지원한 박민지가 최초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합격을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5’에는 본선 1라운드 무대가 전파를 탔다. 지원자로 무대에 오른 박민지는 “음역대 있는 노래를 좋아해서 준비를 그런 쪽으로 했었는데 평소에는 잘 하려고만 했던 곡들이어서 진심이 전해지지 않아 고민했다”며 “‘없구나’를 듣는데 가사만 들었는데도 좋고 마음이 울컥했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한기란의 ‘없구나’를 선곡해 안정적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박민지의 무대가 끝나기도 전에 합격버튼을 눌렀다. 노래를 마친 후 박진영이 합격버튼을 누른 것을 확인한 박민지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진영은 “이것보다 더 놀라운 게 있다. 객원 심사위원 모두가 합격 버튼을 눌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양현석과 유희열 또한 합격버튼을 눌렀다.
박민지는 객원 심사위원, 전문 심사위원 3인 모두에게 합격 판정을 얻으며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K팝스타5’ 박민지, 객원 심사위원까지 사로잡았다 ‘올 패스’
입력 2015-11-30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