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75분 평균 이하”… 스카이스포츠 평점 6점

입력 2015-11-30 00:25
중계방송 화면촬영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의 75분을 총점 10점 중 6점짜리로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29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토트넘 핫스퍼와 첼시가 0대 0으로 비긴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마치고 공개한 선수별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평균보다 낮은 6점을 매겼다.

토트넘의 선발출전 선수들 평균은 6.7점, 교체 출전을 포함한 두 팀 선수 26명의 평균은 6.5점이다. 토트넘의 최고점은 7점, 최저점은 손흥민을 대신해 투입된 클린턴 무아 은지의 5점이다. 두 팀을 통틀어 최고점은 첼시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받은 8점이다.

손흥민은 75분 동안 골문을 조준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토트넘의 4-2-3-1 포메이션 중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은지와 교체될 때까지 첼시의 골문을 조준했지만 열지 못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전후반 90분 동안 헛심 공방만 주고받았다. 상위권과 간격을 좁혀야 하는 5위 토트넘(승점 25)이나 디펜딩 챔피언에서 강등권 추락의 위기에 놓인 15위 첼시(승점 15)나 1승이 절실했지만 승점을 1점씩 나누고 경기를 마쳤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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