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개그콘서트’에!…얼굴 들이대는 박성광에 한 말은?

입력 2015-11-29 22:31
KBS 2TV ‘개그콘서트-유.전.자.’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보영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 특별출연했다.

박보영은 29일 ‘개그콘서트’의 ‘유.전.자.(유행어를 전파하는 자)’에서 준비해 온 유행어를 선보였다. 그는 수줍은 표정으로 “상대방이 헛소리 할 때 하는 유행어”라며 “헛소리, 헛소리, 헛소리, 헛소리 하고 있네”라고 말했다.

이에 관객들이 호응하자 박보영은 개그맨 박성광에게 “성공한 거냐”고 물었다. 그러나 박성광은 “미안, 미안, 미얀마”라고 시큰둥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보영은 박성광을 비롯해 양선일, 박보미, 장유환, 류근지 등과 코믹 연기를 펼치며 의외의 모습을 뽐냈다. 특히 자신에게 얼굴을 들이대는 박성광에게 영혼 없는 목소리로 “잘 생겼다. 송중기 닮았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