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첼시전에서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 핫스퍼는 29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첼시와 대결하는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을 왼쪽 공격수로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토트넘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해리 케인을 세웠다. 오른쪽 공격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후방 공격수는 무사 뎀벨레다. 네 명의 주력 공격진이 첼시의 골문을 겨냥한 사각편대를 구성했다.
첼시는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런던을 연고로 두고 있다. 두 팀의 입장에선 중요한 런던 더비다. 상위권과 간격을 좁혀야 하는 5위 토트넘(승점 24)이나 디펜딩 챔피언에서 강등권 추락의 위기에 놓인 15위 첼시(승점 14)나 1승은 절실하다.
손흥민에게는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두 경기 연속으로 어시스트를 작성한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할지가 관심사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관련기사 보기]
어시! 어시! 오늘은 골?… 손흥민, 첼시전 선발 출전
입력 2015-11-29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