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양구·평창·강릉·홍천·양양·인제·고성·속초 등 도내 8개 시·군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이 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과 미시령 4㎝, 대관령 3㎝, 양구 1.5㎝, 인제 1㎝, 춘천 0.5㎝ 등이다.
기상청은 30일까지 중북부 산간과 내륙에 각각 2∼7㎝,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다 30일 새벽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강원 영동 산간 8개 시·군 오후 4시 대설주의보
입력 2015-11-29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