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문재인 체제 도우미 나섰다” 변희재 “문재인에 붙어 살아보겠다는 자세”

입력 2015-11-29 12:10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이 엎어치기 한방 운운하면, 총선에 목숨이 걸린 문재인 측에서, 바로 엎어치기 한방 하자고 보챌 수가 있는 거죠”라며 “저는 총선 전에 사단 날 거라 봅니다”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문재인은 박원순을 총선에 끌어들였으니, 내년초 박주신 사건 재판결과에 직격탄을 맡게 됩니다”라며 “결과에 따라 문재인이 박주신 잡아오라 명할 수도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박원순이 문재인 체제 도우미로 나섰는데, 이건 엎어치기 한방으로 대권을 가겠다는 자의 행태가 아니죠”라며 “어떻게 해서라도 문재인 측에 붙어 살아보겠다는 자세입니다”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