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12월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 97.5로 기준선 100 밑돌아

입력 2015-11-29 11:16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2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7.5로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 이는 내달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파급효과 우려와 파리 테러 영향 등 부정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101.6)를 제외한 수출(98.6), 투자(99.0), 자금사정(97.3), 재고(104.1·재고는 100 이상일 때 재고과잉을 의미), 고용(98.6), 채산성(98.8)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95.5로 7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실적치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97.9), 수출(94.8), 투자(98.8), 자금사정(98.4), 재고(106.2), 고용(98.6), 채산성(96.7)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