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청불 영화 중 역대 최단기간 300만명 돌파

입력 2015-11-29 00:25
지난 19일 개봉한 범죄드라마 영화 '내부자들'. 쇼박스 제공

범죄드라마 영화 ‘내부자들'이 개봉 10일 만에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내부자들이 청소년관람불가(청불) 등급영화 가운데 역대 최단 기간에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불 영화 가운데 2006년 ‘타짜’가 개봉 11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타짜:신의 손’이 12일째에 동일 기록을 세웠다. 내부자들은 청불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저씨’보다는 7일, 올해 청불영화 최고 흥행작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다는 8일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앞서 내부자들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가운데 일 최다 관객 수인 48만9503명, 개봉 첫주 최고 흥행인 160만5824명 등의 기록도 세웠다.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비리와 의리, 배신을 다룬 이 영화는 윤태호 웹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