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 도미닉 워터스(미국)를 맞아 화끈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김동현은 2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 웰터급 워터스에 1라운드 3분 10초 만에 TKO 승리를 챙겼다. 화끈한 경기였다. 김동현은 종합격투기 전적 26경기 21승(1무 3패 1무효)를 기록했다. 김동현에게 완패한 워터스는 13전 9승(4패)가 됐다.
김동현은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바로 파운딩을 시도했다. 기회를 잡은 김동현은 무섭게 상대를 압박했다. 워터스는 당황한 듯 뒤로 물러섰고 김동현은 여세를 몰아 더 적극적으로 워터스의 틈을 노렸다.
김동현은 벗어날 틈을 주지 않았다. 적극적인 공세에 워터스는 연거푸 펀치를 허용했다. 김동현은 이후에도 주먹을 멈추지 않았고, 심판은 1분 50초를 남기고 경기를 중단했다. 김동현의 화끈한 승리였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스포티비 중계캡쳐
김동현, 워터스에 화끈한 1R TKO승
입력 2015-11-29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