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63·사진)의원이 최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려고 학교 관계자를 만났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28일 성명을 내고 “당무감사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아들이 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지자 해당 로스쿨 고위관계자와 교수 등을 만나 "아들을 졸업시험에 합격시켜 달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7일 신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자 당무감사원을 통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측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부모 된 마음에 상황을 알아보고 상담하고자 찾아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아들 로스쿨 논란' 신기남 의원, "당 조사 성실히 임할것"
입력 2015-11-28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