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대쉬 부르기 싫었다"…히트곡 비하인드 스토리 밝혀

입력 2015-11-28 19:57 수정 2015-11-28 19:58
28일 KBS 2TV에서 방영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쳐

가수 백지영이 방송에서 자신의 히트곡 ‘대쉬(Dash)'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백지영은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해 “당시 대쉬를 죽어도 안 부르려고 했다더라”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백지영은 “1집때 라틴댄스풍 노래를 했는데 2집 때는 좀 분위기 있는 곡을 하고 싶어서 하기 싫다고 했었다”며 “울며 겨자먹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그런데 많은 사랑을 받게 되니까 나중엔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겠다”고 말하자 백지영은 웃으며 “지금도 하기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10인조 신인 보이그룹 업텐션이 백지영의 대쉬를 열창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