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 복면 신부와 세 번째 결혼식… 정체에 당황

입력 2015-11-28 05:40
사진=방송화면 캡처

조영남이 복면 신부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27일 방영된 KBS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장소에서 결혼식 패러디를 한 조영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시네끼의 복면손님으로 이국주, 오나미, 복면 신부가 등장했다.

복면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 조영남은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신부를 사랑할 거냐”는 오나미의 주례에 “이미 파뿌리다. 파뿌리가 됐으니까 문제없다”고 답하며 “이렇게 저의 세 번째 결혼식이 이뤄질지 몰랐다”고 감회를 밝혔다.

결혼식 후 복면을 벗은 신부의 정체는 안영미였다.

조영남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신혼여행 가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안영미는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숨 쉬고 싶다”고 포효해 웃음을 안겼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