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핸드볼, 리우 올림픽행 좌절…3·4위전서 패배

입력 2015-11-28 01:33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의 올림픽 진출이 좌절됐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바레인과의 3·4위전에서 21대 34로 패했다. 한국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11개국이 출전했다. 우승팀에게는 리우 올림픽 본선에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2·3위팀은 세계 최종 예선 출전권을 갖는다. 한국의 패배로 바레인이 3위에 올라 리우 올림픽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