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로 운영되고 있는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총괄본부장 이준모 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몰래 산타 이웃사랑나눔’ 행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각 교회들이 성탄절을 맞아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것에 착안,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몰래산타’ 행사를 통해 선물세트를 사회적기업 물품으로 마련해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형편이 어려운 사회적기업도 돕기로 했다.
센터는 많은 교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문되는 선물 세트당 20%에 해당되는 1만원을 매칭해 지원하기로 했다.
센터는 또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선물세트 가격을 10만원 상당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 행사를 위해 열림교회와 사회적기업 행복나래가 전격 참여해 많은 재정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20여개의 사회적 기업들이 실제적인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이승열 목사(예장 통합)는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성탄절을 맞아 교회 안팎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왔다”며 “이번 몰래산타 이웃사랑 행사는 사회적기업도 돕고, 불우이웃도 돕는 캠페인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몰래산타 이웃사랑나눔 캠페인 전개
입력 2015-11-28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