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준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5-11-27 16:20
충북도는 27일 태권도 전 국가대표를 지낸 배우 이동준(57)씨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씨는 청주 오송 출신으로 청주기계공고,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대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아시아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4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1986년 배우로 데뷔했다.

이동준은 “어느 때보다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무예마스터십대회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기영 용인대 교수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내년 9월 3일부터 8일까지 충북 청주시 일원에서 ‘세계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30개국 16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는 종합무예올림픽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