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 재학 중인 배우 윤소희가 공부 비결을 공개했다.
윤소희는 26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농담도 기억할 정도로 100% 집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 때는 농담까지 필기했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선생님이 ‘바닷가의 갈매기’ 이야기를 하면 이를 공책에 그림으로 옮기는 식이다. 윤소희는 “선생님께서 다른 친구들에게 ‘소희처럼 공부하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는 농담만 기억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윤소희는 과거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도 학습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전과목 ‘수’를 받은 고등학교 시절 성적표를 공개하면서 “어릴 때 영어를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공부도 어릴 때 해야 몸에 밴다는 것이 윤소희의 지론이다.
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영어로 보면서 받아쓰기를 했다”며 “CNN 뉴스 보려고 새벽에 일어나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이렇게 해야 카이스트 간다!…윤소희 공부 비결 공개
입력 2015-11-27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