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서 ‘2015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자부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행복드림봉사단 90명과 정종섭 행자부 장관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부인 등 100여명이 참가해 15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4t, 400상자 분량으로 소년소녀가장, 북한이탈주민 대안학교,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쪽방촌 거주자,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행자부는 김장 행사에 필요한 각종 재료는 행자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행복드림기금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다음 달에는 독거노인·조손가정 등에 연탄을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행자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1500포기 어려운 이웃에 전달
입력 2015-11-27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