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49·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동명블루밍어린이집 원장은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아동학대 및 교사들의 분노조절 대응에 대한 체계적인 매뉴얼을 계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원장은 2005년 평가인증제도를 시범 도입·운영해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평가인증 컨설턴트와 어린이집 멘토링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보육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어린이와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의 입장을 최대한 대변하면서도 객관적인 중재의 필요성을 인식, ‘아동학대 중재위원회’를 설치해 아동학대에 대한 중재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김 원장은 올해 2월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 경기도 지부 안산지회장에 취임, 회원들에게 맞춤식으로 보육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교육을 무료로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안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김민정 안산동명블루밍어린이집 원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입력 2015-11-27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