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주), 서울성모병원에 새생명나눔기금 1억원 또 쾌척

입력 2015-11-27 13:21
고려아연 새생명나눔기금 전달식 광경. 왼쪽에서 네번째가 승기배 서울성모병원 원장이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는 최근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이 심(心)정지 치료 및 연구 활성화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3년 5월에도 1억원을 새 생명 나눔 기금으로 쾌척한 바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고려아연 기부금으로 향후 환자 대상 심정지소생자 모임 행사, 대국민 대상 심폐소생술 활성화 교육홍보사업, 심정지 후 치료법 연구비, 시설 및 전문 장비 마련 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승기배 병원장은 “급성기 심장병 환자의 소중한 삶을 지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제중 고려아연 사장은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